원주 행구수변공원에 그늘막을 치고 평소 두물머리수변공원을 산책하면서 여기 그늘막 치면 좋겠다 저기 그늘막 치면 좋겠다하는 이야기를 자주 나누었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고 여기저기 원주를 구경하며 다니다가 행구수변공원을 지나는데 눈이 번쩍 뜨이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공원 파라솔마다 그늘막이 쳐져 .. 여행, 사진, 행사 2017.06.06
호강 호강 약 먹고 잠만 자다가 조금씩 먹기 시작한 어제 남편이 장을 보고 와서 밥을 짓고 찌개를 끓여서 상을 차렸습니다. 몇 술 뜨고 누웠는데 저녁상 차린 것 치우더니 설거지까지 말끔히 했습니다. 얼마 만에 이런 호강을 누리는지 아파볼 만도 합니다.^^ 살아가노라니 2012.02.24
네 환갑 책임질께...춤으로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점심을 먹었다. 이제 젊은이들과의 만남이 아니면 '건강'과 '약'과 '운동'이 주요 화제가 되곤 한다. 이야기 중에 친구는 걷는 것이나 요가로도 뭔가 부족한 듯하여 찾아낸 운동이 '무용'이라고 하였다. 힘든 운동은 감당이 안되고 내키지 않아 고른 것이 무용인데 무용도 .. 살아가노라니 2006.10.25
호강 손가락을 찧고 난후 절대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소리에 거의 강박적으로 노력을 하였다. 혹 잘못되어 손톱이 곪아 빠지는 불상사가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래서 머리도 감지 못하고 세수도 못하고(?) 꾀죄죄한 모습으로 일주일이 흘렀다. 직원들이 이 일을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병.. 살아가노라니 200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