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랑가노 휴양지 에티오피아의 지방을 돌아보고 아디스아바바로 돌아오는 도중에 호수가 있는 랑가노에 들렀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들어가니 어디 숙소가 있을까 싶은 곳에 여러 채의 방갈로들이 있었고 주변은 나무들이 이곳저곳 정돈되어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경이었는데 열쇠를 따고 방..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18
태국에서 11년 전 일하던 기관이 정책적으로 해외사무소 근무를 6개월씩 시키던 때 태국으로 가게 되었다. 도착한 다음 날부터 시작했던 야근은 돌아오기 전날까지 했다. 방콕이 멀리 가는 사람들의 정거장이자 쉬러 오는 사람들의 휴양지다 보니 어떤 날은 서너 번 공항에 나가는 일도 생겼다. 놀러 가는 태국..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2006.07.14
바다위 케이블카에서 졸다 (중국) 베이다이허(北載河)에서 북경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제 개발되기 시작했다는 난다이허(南載河)를 들렀다. 이미 휴양지로 명성을 얻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베이다이허에 비해 모든 것이 처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그런 대로 괜찮았다. 오히려 해변에 만들어 놓은 물놀이 시설은 베.. 중국 이야기 2006.01.16
해변의 악사 (중국) 저녁식사를 마치고 뒤늦게 합류한 직원 가족들과 함께 해변의 식당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개종류를 볶거나 삶은 것을 먹으며 음료수를 마시노라면 야간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과 바닷바람을 쐬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해변의 휴양지 분위기가 한껏 높아지는 것 같았다. 한창 이런 이.. 중국 이야기 200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