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말씀

가족이야기

평화 강명옥 2007. 5. 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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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회장의 가족이야기가 5월 내내 회자되었다.

아들을 때린 술집종업원들에 대한 보복폭행을 한 행위로 인해서다.

김 회장은 수감되면서 더 이상 자신과 같이 어리석은 아버지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후회를 하였다.


이 사건은 국민들에게 심리적 폭행을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회의 지도층은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인 책임을 더 가져야 한다.


"noblesse oblige"


사회에서 지위와 높을수록 도덕적 책임을 높게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경제적으로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군사적으로는 전쟁에 앞서온 서구 귀족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영국에서는 황태손을 전쟁터로 내보낸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지위 있는 사람들의 자식들의 병역회피가 문제가 되곤 한다.


어느 경제연구소의 연구위원이 우리나라는 각 분야 지도자들에게 높은 도덕기준을 요구해서 위인을 만들지 못한다고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각 분야 지도자들에게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한 적은 없다. 일반인들과 같은 기준만큼 즉 바르고 정직해야 한다는 당연한 것을 요구하였을 뿐인데 그것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


목사가 바르고 정직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러면 존경을 받는 세대이다.

신도 아니면서 신인 것처럼 하는 목회자들이 있다.

목사는 사람이어야 한다.

사람이 사람들에게 목회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보통 사람들과 기준이 달라야 한다.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존경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일상의 삶을 통해서 전도를 해야 한다.


남편을 소중히 여기자.

아내를 소중히 여기자.

자손의 범위를 넓혀 생각하며 살아가자.

세계를 사랑한다고 하지 말고 바로 옆에 있는 이웃을 사랑하자.


나보다 나은 사람들에게 보다는 나보다 낮은 사람들에게 겸손하게 하자.

아이들이 인사를 해오면 한마디라도 격려해주고 축복의 말을 해주자.

인사를 하는 사람이 기억에 남도록 인사를 하자.


교회는 가족이다.

교회 이야기는 가족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교회가 따뜻하기를 바란다.


보라! 고 자신 있게 한국교회를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가족이 되자. 




1  Behold, how good and how pleasant it is for brethren to dwell together in unity!

2  It is like a precious ointment upon the head, that ran down upon the beard, even Aaron's beard : that went down to the skirts of his garments;

3  As the dew of Hermon, and as the dew that descended upon the mountain of Zion : for there the Lord commanded the blessing even life for evermore.  

(Psalms 133:1-3)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편 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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