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

적십자 220대 1의 경쟁률 보인 베트남 해외봉사단 면접심사 소감

평화 강명옥 2010. 7. 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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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적십자-LS그룹 베트남해외봉사단에 참여할 최종합격자가 결정되었습니다.

4,5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가신청을 했고 그 중에 60명이 면접까지 선발되었습니다.

 

면접은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되었는데 정말 여러 가지로 놀랐습니다.

태권도복장부터 장구, 기타, 북 등의 악기까지 챙겨가지고 나타난 학생들의 면면이 대단했습니다.

 

외국어 능력, 악기 다루는 능력, 노래 실력, 미디어 능력, 봉사 경력에 이르기까지 언제 학교 공부하면서 이런 실력들을 갖추고 봉사활동을 다녔을까 싶게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답변 시간을 상당히 제한했음에도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고 또렷하게 전달하고 즉석에서 펼치는 특기 실력이 놀라왔습니다.

 

모두 너무 아까운 인재들이라 옆에서 함께 면접을 하고 있는 LS그룹 관계자들에게 권했습니다.

 

“아예 지원을 확대해서 모두 합격시키시는 것이 어떨까요?”

 

최종 20명을 선발하면서 "정말 아깝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

이제 학생들을 사전교육을 받고 7월말 봉사활동을 떠나게 됩니다.

 

안타깝게 탈락한 학생들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워낙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입니다.

면접에서 계속 이야기했던 것이 바로 이 말이었습니다.^^

 

봉사활동 경쟁률이 이렇게 높으니 우리 사회의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 젊은이들의 면면을 보면서 더욱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믿음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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