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및 통일부 주최 동아시아연구원 주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협력" 컨퍼펀스 참석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통일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습니다. 

정종욱 부위원장의 개회사에서 남북한의 동질성 확보노력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당국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되는 개발협력사업의 발굴로 민족의 미래를 위한 건설적 투자의 기회를 넓혀 나가야한다는 내용에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북한의 산모와 영유아에 대한 보건의료 사업이 통일한국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와 건강 증진 차원에서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는 대목은 현재 가나에서 모자보건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더 크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벤트성의 협력사업보다 근본적이며 지속적인 개발협력의 확대로 이어져야 하고 유연성 있는 접근과 창의적인 사업의 개발을 통해 '21세기 한국형 개발협력의 패러다임'은 창조해 나가야한다는 것에 앞으로 정말 그렇게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지구촌에서 유일한 분단국이 통일한국이 되는 날 몇년 후일까요? 통일을 위한 컨퍼런스가 아니라 통일후 컨퍼런스를 여는 날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울까요? 70년째 준비하고 있는 통일, 오랜 숙제를 이 시대에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