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말씀

광복절주일 고요한 아침의 나라

평화 강명옥 2019. 8.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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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찬송을 하면서 눈물을 흘릴 때가 있습니다.

광복절 주일 예배 찬송을 부르면서 요즘의 우리 사회와 나라를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민족에게 긍휼을 베푸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이 짙었을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 속에 새롭다

이 빛 삶 속에 얽혀 이 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가지 솟을 때

가지 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맑은 샘 줄기 용솟아 거칠은 땅에 흘러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 되어 타거라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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