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주기도문

평화 강명옥 2004. 4. 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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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 6:9-13)


몇 달 전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주기도문을 외운다. 아니 주기도문으로 기도를 드린다.

길을 걸어가다가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수시로 한 구절 구절이 얼마나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필요한 기도인가를 느끼면서...

 

살아가면서 아무 기도도 할 수 없을 만큼 힘이 들 때, 그저 모든 것이 기가 막힌 상황일 때 정말 맞는 말씀이다.
넘치는 복이 아니라 일용할 양식을 구한 것이 얼마나 적절한지,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달라는 기도가 얼마나 중요하고 중요한지.

 

마음도 비우고 손도 비우고 모든 것을 비우는 요즈음 오직 주기도문으로 채워나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
아니 주기도문으로 살아가고 있다.

 


The happiness of your life depends on the quality of your thoughts.
삶의 행복은 생각의 질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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