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느끼며

봉선사

평화 강명옥 2006. 6. 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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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뒤 편에 경기도 이북에서 제일 크다는 봉선사가 있다.

 

우리는 오전 강의가 끝난 후에는 교수님들과 함께 점심을 하고 으례히 봉선사까지 산책을 하곤 했다.

 

그 산책 시간이 토론의 연장이요 인생을 논하는 귀중한 시간들이었다.

 

입학 동기는 우리 여섯명에 벨지움에서 온 요리스까지 모두 7명이었다. 몇 년만에 만나도 며칠만에 만나도 한결같은 동생들이다.

 

동기생들끼리 결혼한 부부에게서 낳은 아이가 노아다.

 

노아에게 나는 이모도 되고 고모도 된다.  부부가 부르는 호칭이 '누님'이자 '언니'이기 때문이다.

이 복잡한 호칭이 앞으로 어떻게 정리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Justification: Our guilt gone; Christ's goodness given. 
의롭게 됨: 우리 속에 있는 죄가 떠나고 주님의 선하심을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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