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노라니

119 계단

평화 강명옥 2006. 8. 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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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는 119계단을 올라가서 종일 지내다가 다시 119계단을 내려옴으로써 마감된다.

 

나의 자리가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끼며 지낸다.

 

 

논문 쓴다고 불규칙했던 기상 시간도 일정하게 바뀌어가고 있다. 

 

취침 시간에 관계없이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몇 년 만에 다시 하는 '9 to 6' 생활이다.

 

사무실이 있는 5층까지 계단이 총 119개이다.

 

운동 삼아 걸어다닌다. 

 

 

이 119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안에 지금 하는 일에 열중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내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는 소명이라 생각한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고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인생이다.

 

 

 

One measure of our love for God is our love for the written Word and our love for the Living Word.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재는 척도는 기록된 말씀과 살아계신 말씀인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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