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노라니

세상사

평화 강명옥 2006. 8. 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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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 >


울지 마
울지 마

 

이 세상의 먼지 섞인 바람
먹고 살면서
울지 않고 다녀간
사람은 없어

 

세상은
다 그런 거야

 

울지 말라니까!

(시 : 정채봉)


 

우는 것은 참 약한 일이다 생각해서
울지 않고 살아왔는데

 

책을 보다가도
TV 드라마를 보다가도
눈물이 고이는 것은
 
그동안 튼튼해서 자제력이 강했던
눈물샘의 근력이 약해진 세월 탓인가 보다.

 


A spiritual checkup is the key to spiritual health.
영적 점검은 영적 건강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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