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말씀

단역배우

평화 강명옥 2006. 10. 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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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5-1:42 / 요한의 두 제자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John 1:35-1:42 / Jesus' First Disciples

 

35  The next day John was there again with two of his disciples.
36  When he saw Jesus passing by, he said, "Look, the Lamb of God."
37  When the two disciples heard him say this, they followed Jesus.
38  Turning around, Jesus saw them following and asked, "What do you want?" They said, "Rabbi' (which means Teacher), "where are you staying?"
39  "Come." he replied, "and you will see." So they went and saw where he was saying, and spent that day with him. It was about the tenth hour.
40  Andrew, Simon Peter's brother, was one of the two who heard what John had said and who had followed Jesus.
41  The first thing Andrew did was to find his brother Simon and tell him, "We have found the Messiah"(that is, the Christ).
42  And he brought him to Jesus.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You are Simon son of John. You will be called Cephas."(which, when translated, is Peter).


 

안드레는 예수님을 따르기로 한 첫 번째 제자였다.

예수님이 이들에게 무엇을 구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답은 "어디 계시오니까"라고 물었다.
이것은 "어디 묵고 계십니까?"라는 이야기다.          
당시 랍바에게 무엇인가를 청해 듣고자 할 때 쓰는 관용어였다.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언급한 이후 이들이 예수님을 따라가 함께 했던 시간이 열시였다.
당시 열시는 오후 네시이며 이것은 종일 같이 있었다는 말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언급할 때 항상 베드로가 첫 번째로 나오며 안드레는 두 번째 심지어는 네 번째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것으로 안드레는 베드로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안드레를 소개하는 말이 시몬 베드로의 형제이다.

 

즉 안드레는 주역에 가려진 단역배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안드레는 단역의 자기 역할을 잘 소화했다.
형에게 찾아가 예수님을 소개했을 때 베드로는 그 말을 따랐는데 이것은 베드로가 동생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이 따르는 무리들의 먹을 것을 걱정하실 때 나서서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다고 한 것은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였다.

 

안드레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다.
안드레가 베드로에게 '메시야를 만났다'고 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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