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말씀

전쟁

평화 강명옥 2006. 11.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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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1:1-31:8 / 고린도 후서 10:3-10:6


모압과 미디안에서 미인계를 써서 이스라엘 남성들을 초청한다.

제사에 참석한 이스라엘 남성들에게 우상숭배에 대한 벌이 내려져

2만4천명이 사망한다.

비느하스로 인해 벌이 그친다는 것이 25장의 내용이다.


그 비느하스가 선봉장이 되어 이스라엘과 미디안의 마지막 전쟁을 치른다.

전쟁에서 동맹군의 왕들을 모두 죽이고 대승을 거둔다.


하나님의 전쟁은 '헤넴'사상이라고 한다.

이는 축출이란 뜻으로 聖戰(거룩한 전쟁)이란 이야기이다.

하나님의 전쟁은 일방적으로 이기는 전쟁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전쟁은 물리적 전쟁이 아니다.

끝없는 영적 전쟁에서 우리의 무기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비느하스가 뽑은 병사의 수는 당시 군사 60만 명의 2%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비느하스는 제사장의 모습으로 전쟁에 나갔다.

칼과 창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겼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우리가 생활 안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야구선수 이승엽이 올해 타율 3할2푼으로 거액의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3할은 10번 던져 3번을 맞추는 것이다.

100점에 30점이지만 그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이 선수는 2004년에는 2할4푼, 2005년에는 2할6푼을 기록했다.

그래서 이 선수는 교체투수라는 수모를 당했다.


투수와 타자 사이의 거리는 18m로 공이 도착하는 시간은 0.4-0.5초이다.

타자는 투수가 공을 던진 후 0.2초 안에 판단하고 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야구공은 지름이 7cm 에 불과할 만큼 작다.

또한 운동장에는 9명의 외야수들이 공을 잡으려고 포진하고 있다.

따라서 타자는 그 짧은 시간에 결정하고 그 작은 공을 외야수들이 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쳐내야 하는 것이다.

그 3할을 유지하기 위해서 야구선수들은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영적인 적들의 다양한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옳고 그른지 구별하기 어려운 공격도 많다.

그리고 영적 상처인지 구별하기 분간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말씀으로 훈련을 해야 한다.


우리가 Sunday Christian으로 지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차이를 원하신다.

2할과 3할의 인생의 차이는 크다.


전투에 나가고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3할 대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모든 교만을 싸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데 방해가 되는 세상적인 생각은 무찔러야 한다.


영적 전쟁은 순종해야 이길 수 있다.

우리에게는 순종 연습이 필요하다.

믿고 구원받는 것은 시작일 뿐이다.


새벽예배에 나오는 것은 주님 앞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 점검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비느하스는 제사장 예복을 입고 전쟁에 나가 성전에서 이겼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간을 굶어 죽지 않았고 믿음을 키웠다.

40년의 세월 속에 단련이 된 후에야 이스라엘은 자신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졌다. 


영적 전쟁은 주님이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전쟁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성전이다.



3  우리가 육체에 있어 행하나 육체대로 싸우지 아니하노니

4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피하는 강력이라

5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

(고린도 후서 1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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