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대하여

비만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평화 강명옥 2006. 12. 1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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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기구는 세계 인구의 1/4(17억명)이 시달리고 있는 비만에 대해  “비만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라고 평가하였다고 한다.


이 비만이 우리나라라고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보건복지부가 우리나라의 비만인구가 급증하여 지난 해 전체 성인의 1/3 가량이 비만군으로 나타나 비만 예방에 발 벗고 나선다고 한다. .


<성인의 비만군 비율>


1998년  26.3%

2001년  29.6%

2005년  31.7%


이러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비만탈출 가이드’가 3000부 만들어지고 전국의 보건소와 공공도서관에 배포된다고 한다.


그 내용은 성인용과 청소년용으로 분리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각종 비판 방지책이 소개되어 있다 한다.


▶ 20분 이상 식사하기

▶ 아침 식사 하기

▶ 과도한 안주가 불가피한 술자리 피하기

▶ 하루 30분 이상 걷기

▶ 계단 오르내리기


몇 달 전 영국 정부 내에 비만을 다루는 부처가 생기고 다이어트 장관이 임명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었다. 비만으로 인한 의료비의 막대한 지출과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하였다.

이제 바야흐로 ‘비만과의 전쟁’은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 사회, 국가적인 문제요 주요 이슈로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 물자가 풍부한 시대에 점심을 먹지 못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고 거리의 노숙자는 줄지 않고 있다.

양극화로 힘든 사람들이 늘어나는 문제와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야하는 정말 복잡한 시대이다.

생각할 것이 많고 돌아보아야 할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겨우(?) 비만군에 속하는 비율이 1/3 정도에 불과한데 정부가 일찌감치 나섰다는 것은 참 잘하였다고 칭찬하고 싶다.



 

Treasures in heaven are laid up as treasures on earth are laid down.

이 땅의 재물을 버릴수록 천국의 재물은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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