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아내가 행상남편에게 보내는 사부곡 후배가 누군가로부터 받았는데 가슴이 찡하여 보낸다는 신문기사입니다(2002년 1월 3일 경향신문기사) '당신만으로도 세상은 눈부셔요' 안녕하세요? 저는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서른아홉살 주부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저의 다리가 되어주는 고마운 남편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 이런저런 생각들 2002.02.17
벼락치기 공부 드디어 3학기 마지막 페이퍼 작성을 끝냈다. 마감 시간 몇 시간을 남기고 마쳤고 메일로 송부하고 나니 마음이 시원했다. 전날 밤 새워서, 중간 중간에 몇 십 분씩 졸다가 깨다가 하며 자료를 뒤져서 작성을 했다. 이번에도 벼락치기로 숙제를... 코스 마지막 과정인 다음 학기에는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일하며 느끼며 2002.02.17
핍박 (1) "야, 임마. 반장이면 적어도 중립은 지켜줘야 할 것 아냐. 왜 애들 편만 들어." 고3시절 매일 아침 조회 때마다 담임선생님의 야단을 맞는 것으로 나의 하루는 시작되었다. 담임 선생님의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주위에 있는 아이들이 조그맣게 중얼거리곤 했다. "어휴, 또 시작했다. 시작했어. 지겨워.. 일하며 느끼며 200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