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뭔가 허전하다면 따뜻한 괴안동 플로르 명품대추차를 권합니다 이번에 7년동안 그 맛을 잊지못하고 언제 다시 가서 마셔야겠다고 별러온 부천 범박동 플로르 카페의 명품대추차를 맛보았습니다. 대학 졸업을 앞둔 4학년 때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갔던 후배들 중 한 후배가 7년전 학교 선생님을 퇴직하고 사람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나누고 싶어했던 남.. 살아가노라니 2019.09.24
내자리 몇달 만에 행신동 의선교회에 가서 익숙한 '내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도들 대부분 늘 앉는 그 자리에들 앉아 고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배 후 반갑게들 인사하다가 어느 집사님이 '권사님, 교회 떠나신줄 알았어요.'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전주에 살고 있다는 소식.. 믿음 이야기 2019.09.22
웬지 가을 하늘이 더 파랄 것 같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 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강의하며 모니터링하며 머물 자연과학관의 국제회의실을 미리 가보았습니다. 건물 입구에 벌써 환영 플랭카드가 걸려 있었습니다. '2019 서울시 정책컨설턴트 양성과정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서울시의 .. ODA·통일·북한 2019.09.21
젊은 그대 60대의 미소 토요일 오전에 강의가 있다 보니 강의후 점심시간에 그동안 밀렸던 친구들과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주에서 근무하는 삼년 동안 제대로 만나지들 못하다 보니 그동안 연락은 하고 지냈지만 얼굴 보는 것은 3~4년만들입니다. 그동안 변화된 이야기, 아프신 부모님 이야기, 자녀들 .. 사회에 대하여 2019.09.20
전라북도 전주 누리기 (8) 되재성당지 우리나라 지역을 가다보면 여러 곳의 유적지와 명승지 길 표시가 보입니다. 화산을 방문했을 때 유일하게 계속 보인 길 표시가 '되재성당지'였습니다. 조용하고 평안한 풍경에 이끌려 찾아간 '되재성당지'는 조선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여든 신자들의 교우촌에 세워진 성당으로 한국.. 여행, 사진, 행사 2019.09.19
백두산 민족사랑나눔 진윤해 이사님으로부터 지난주 학생들과 함께 백두산을 다녀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백두산 사진을 받았습니다. 빨려들어갈 것 같은 푸른 빛이 그리움을 불러 일으킵니다. 집 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백두산 사진이 걸려 있어 매일 드나들며 보게 됩니다. 1990년 8월 남편이 중.. 사회에 대하여 2019.09.18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7) 풀치조림 "큰 아가 풀치조림을 좋아하는데...." "엄마, 나도 풀치 좋아해!" 어느 날 저녁 밥상에서 오간 대화입니다. 이번 추석 음식 목록에 어른 형제들이 좋아하는 풀치조림이 들어갔습니다. 풀치를 먹기 좋게 적절한 크기로 자른 다음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찧은 마늘을 넣고 양념이 잘 배어들.. 살아가노라니 2019.09.17
후배를 생각하며 추석 전날, 명절 음식 장만한다고 분주한 하루가 저문 뒤 문자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침 일찍 온 문자에 대학원 후배가 전날 밤에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동기끼리 결혼한 터라 남편도 후배인데 통화해보니 몇년 전 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회복되었다가 재발되어 .. 살아가노라니 2019.09.16
서울시립대 초록 풍경 오랜만에 강의차 서울시립대학교에 갔을 때 오가며 보이는 초록 풍경이 예뻐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이 가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여름 끝자락 풍경이 초록으로 풍성해 보입니다. 초록 풍경이 눈에도 마음에도 시원한 쉼을 줍니다. 여행, 사진, 행사 201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