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몇 년 만에 서울시인재개발원에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6급미래인재양성과정> 서울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였고 재미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서울시와의 인연도 짧지 않은 것 같습니다. 7년 전에 서울시에서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천만도시인 서울..

이번 학기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겸임교수로 매주 토요일 '국제개발협력개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3년전 공단에 들어오면서 정기적으로 강의를 하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겸임교수직을 그만 두었었습니다. 겸직 승인을 받더라도 평일 매주 강의하는 것이 불가..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보건 ODA 동향 및 건강보험 국제연수 사례'에 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몇 년에 한 번씩 특강을 하기 위해 방문했던 원주에서 근무하고 있으니 참 인연이 묘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이 ..

<제14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22개국에서 40명의 건강보험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학계에서 온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건강보험 관련 전문강의를 듣고, 참여국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각국에 적합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건강보험..

긴 연휴 중간인 6일 토요일 오전에 국제한인간호재단이 주관하는 <제4기 국제보건 전문가 과정>의 첫 강의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대학의 간호학과 교수님부터 연구소의 연구원, 대학원생에 이르는 다양한 수강생들은 연령도 다양했으나 '국제보건'에 ..

서울대병원 조찬특강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 보직을 맡은 직원들 조찬특강이라 해서 30~40명 정도로 생각했는데 강의전날 저녁 담당자와 문자를 주고 받는 중에 참석인원을 물으니 150명이라고 해서 일단 놀랐습니다. 상당히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직원들이 나와서 ..

지난 주말 갑자기 대타 강의 요청이 왔고 마침 시간이 되어서 강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대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국제개발협력이해증진사업으로 '평화와 정의를 위한 국제개발협력' 과정이 개설되었고 그 중의 한 과목을 강의한 것입니다. 올해 2월에 아산으로 이전한 경찰대학교..

부산에서 오후에 강의가 있는 날, 일찍 출발하여 부산에 살고 있는 대학원 후배들을 만나 점심을 함께 하며 밀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학원에서 만난 동문 커플인 김성훈·최덕미 후배 부부는 그동안 대안학교 설립 및 운영 지원, 학원 운영 등을 하며 지속적으로 교육 분야에 종사..

중간고사 시험 시간, 학생들이 집중하는 긴장감으로 강의실의 공기가 팽팽합니다. 평소 발표 준비를 열심히 해오는 열정을 보면 시험 치를 것도 없이 모두 에이플러스를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의가 있는 날, 모처럼 일찍 도착해서 붕어방(연못)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풍광이 좋고 붕어방 주위로 돌아가며 벤치가 있어 쉬거나 사색하기가 좋습니다. 5년 전 처음 강의를 나와서 연못 이름을 물어보았다가 유쾌하게 웃었던 기억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