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베이루트공항에서 난감했던 이야기 요르단에 이어 다음 출장지는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였다. 중간 경유지인 베이루트 공항에 내려 Transit Desk를 찾아갔더니 담장 직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란다. 20분 이상을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아 확인을 하였더니 분명히 직원이 올 것이고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란다. 기다리는 동안 통과.. 에티오피아 이야기 2007.10.04
사해 소금바다 위에 누워보고 암만이 해발 800미터 고지이며 사해는 해저 400미터 저지대라고 한다. 사해로 가는 길에 해수면과 같은 곳에 기념비석이 서 있었다. 잠깐 내려서 사진을 찍고 달려가 사해에 도착한 것이 저녁 6시였다. 말이 저녁 6시이지 햇볕의 뜨거움은 아직 줄지 않았다. 사해에 들어가려면 30디나를 주고 호텔을 통과.. 미국,독일.휘지,요르단 2007.10.04
공항면세점과 선물 급하게 출장 일정이 잡혀서 주변에 벌려놓은 일을 정리하느라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출발을 하게 되었다. 특히 출장국의 관련기관을 방문할 때 선물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시간도 없고 해서 공항 면세점에서 준비하면 되겠거니 하는 태평한 생각을 하였다. 공교롭게도 항공기 출발이 밤11시55.. 미국,독일.휘지,요르단 2007.09.29
태국에서 11년 전 일하던 기관이 정책적으로 해외사무소 근무를 6개월씩 시키던 때 태국으로 가게 되었다. 도착한 다음 날부터 시작했던 야근은 돌아오기 전날까지 했다. 방콕이 멀리 가는 사람들의 정거장이자 쉬러 오는 사람들의 휴양지다 보니 어떤 날은 서너 번 공항에 나가는 일도 생겼다. 놀러 가는 태국..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2006.07.14
이집트 공항에서 아프리카 세 나라를 방문하는데 다른 나라로 갈 때 한번은 파리로 또 한번은 이집트의 카이로로 나왔다가 갔다. 아프리카 국가들간에 직항 노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집트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특유의 벽화가 걸려 있어서 한 장 찍었다. 공항에서 파피루스에 그린 그림을 한 장 샀다. 비행기에.. 카메룬,케냐,튀니지,이집트 2006.06.10
평양 며칠 전 남편이 얼마간 외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날 아침 새벽예배에 참석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간 적이 있다. 일반 길에 비해 공항으로 가는 길은 어떻게 보면 한가한 듯 여겨져 괜히 마음 편하게 운전을 하게 된다. 그보다는 운전을 배운 후 혼자 운전대를 잡고 처음으로 간 길이 해외출장 다녀오는.. 이런저런 생각들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