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모처럼 5일장 유람에 나섰습니다. 원주에서 출발하여 연휴 상춘객들의 차가 밀리는 고속도로를 피하여 국도로 왔는데 둔내5일장터에 도착하니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원주에서 사는 장점이 강원도 내 웬만한 곳은 한두시간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둔내시장터에서 열리는 5일장이 그리 ..

처음 이 작품들을 보았을 때 제목을 추측해보았는데 아무리 보아도 '고뇌'로 느껴졌다. 몇 번을 오가다 작품의 제목을 찾아서 보았다. "생각하다" 누가 되어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회와 나라가 될지를, 아니 덜 나빠질지를 생각한 아니 고뇌한 국민들의 선택 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앞으..

겸손人, 헌신人, 실력人 확신하고 주저 없이 지지하고픈데 보고 보아도 욕심人 이 많이 보인다 (2016.03.25.금 / 블로그 강명옥의 평화일지)

2016년 올해 대학교 첫 강의를 하였습니다. 2012년부터 매년 1학기마다 해오고 있는 <글로벌 리더십> 과목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M 전공 1학년 학생들의 필수과목입니다. 글로벌 이슈들과 개별적인 관심국가, 주제 등에 대해 배우고 찾아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강의로 학기가 끝날 즈음..

지난 주부터 주일 예배시 본당까지 오가는 리프트가 설치되어 처음 가동을 하였습니다. 벌써부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지하 예배당까지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어려워서 에스컬레이터, 본당 옆 건물 건축 및 엘리베이터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어 왔었습니다. 그러던 차..

국가나 개인의 발전이 조건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여러 가지 삶의 고통으로 인해 눈물이 마르지 않는 가정들을 기억하시고 그 간구를 들어 응답하여 주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 ..

오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변호인>을 관람했습니다. 우리가 힘든 시기를 지내왔다는 것을 밝은 세상을 위해 용기를 낸 사람들이 있어왔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며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지난 10월 <2013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때 국기에 대한 경례 사진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매일 아침 저녁 "국기에 대한 맹세"를 외우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지냈습니다. 요즘은 웬만한 정부 행사 아니면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인가, 어쩌다 ..

광화문에 있는 '세종 이야기' 전시실 둘러보면서 조선 500년의 기반을 마련한 세종대왕의 리더십에 대하여 그리고 오늘날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2013년도에 새로 맡은 일들이 여럿 있습니다. 국제개발협력학회의 감사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의 감사를 2년간 맡았다가 2011년에 마쳤고, 교회의 감사는 3년간 하다가 작년에 마쳤습니다. 올해 다시 국제개발협력학회의 감사를 맡으면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O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