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망고 이번 가나 출장에서 끼니로 가장 많이 자주 먹고 있는 것이 망고입니다.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오믈렛과 식빵을 먹고 점심은 식당에 가거나 주문해서 닭고기, 쇠고기 등을 곁들인 볶음밥 또는 스파게티를 먹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저녁으로 망고를 주식으로 해서 파파야, 바나나, 파.. ODA·통일·북한 2015.07.12
새해 첫날 삼시 세끼를 먹다 하루 삼시 세끼를 먹는 날이 일년에 한 번 있습니다. 보통은 두 끼를 먹는데 새해 첫날 삼시 세끼를 먹게 됩니다. 올해도 예년처럼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종로로 향했습니다. 한밤중임에도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해장국으로 새벽 아침을 먹었습니다. 점심으로는 어제 문자로 떡국 먹.. 살아가노라니 2015.01.02
별미 청국장우유라면 가끔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을 때가 있다. 라면을 넣고 계란을 넣고 청국장을 넣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유를 넣는다. 미역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미역을 넣는다. 미역이 없으면 먹을 때 김을 넣어 먹는다. 김이 떨어졌으면 귤을 넣어 먹는다. 이렇게 온갖 재료를 넣어 끓이는 라면은 절대 혼자서 먹는다.. 살아가노라니 2010.01.30
얼가리비빔밥 광화문에 새로운 밥집이 생겼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은 막걸리집이라고 부르겠지만.. 한창 재개발이 진행 중인 광화문에 오랫동안 구두점이 들어선 빌딩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철거 진행 중으로 삭막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1층에 음식점이 들어선 것이다. 밖에 큰 글씨로 걸어놓은 메뉴가 눈에.. 살아가노라니 2009.07.29
짬밥 하루 두끼씩 먹고 산지 오래되었다. 대학졸업 후부터이니 가끔 세 끼씩 먹던 때를 빼도20년도 더 된 세월이다. 아침은 그저 커피 한 잔 또는 우유 한 잔으로 대신하고 점심과 저녁을 먹어왔다. 그 점심과 저녁도 집에서 먹기보다는 바깥에서 거의 먹고 지낸 셈이다. 대학 졸업 후 처음 들어간 기업의 점.. 살아가노라니 2006.05.22
쫀쫀한 너무도 쫀쫀한... 요즘 들어 새삼 느꼈던 것 하나. 아무거나 잘 먹고 항상 입맛 좋고 탈나기 전에 몇 십 년간을 늘 소화를 잘 시켜온 나의 위장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것. 혼자 끼니를 해결하게 될 때 가장 맛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가장 싼 것을 골라 먹는 나를 발견한 것이다. 값 차이라는 것이 얼마 안 됨에도 .. 살아가노라니 200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