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조선대 강의를 끝내고 학생들과 함께 무등산 자락 증심사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다. 김치가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라는데 김치는 물론이고 백숙, 묵, 파전 등 모두 맛있었다.

오늘 저녁식사는 대구 중앙로에 있는 음식점에서 곤드레밥 정식을 먹었다. 다양한 나물과 샐러드, 황태찜, 편육등과 함께 먹은 곤드레밥이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맛도 좋았다.^^ 어찌 그렇게 음식점 이름을 예쁘게 지었을까? 해밥달밥...

대구 생활 2일째, 늦은 점심겸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찾다가 멍게비빔밥을 택했다. 맛있었다.^^

기왕 올리는 음식사진... 체인점이 여러 곳 있지만 역시 손 맛이 다른 홍제동 콩나물국밥^^

충무로에서 유명하다는 수육입니다.^^ 40년 경력의 주방장 솜씨라고 합니다. 밤에 올리면 안되는데...

60대, 50대, 40대 세 사람이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셨습니다. 좋은 분들과의 함께 하는 음식과 차가 왜 그렇게 맛있고 좋은지요^^

봄맞이 소그룹의 날이었던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친후 소그룹 식구들이 함께 점심을 하였습니다. <신혼부부소그룹>이 몇년 지나다보니 다들 아기 아빠엄마들도 되었고 새로 들어온 그룹원들도 부모 자리를 예약해놓고 있습니다. 막상 모이고 보니 아기 있는 집들이 이런 저런 이유들로 참여하지 못..

좋은 분들과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분이 직접 운영하는 곳입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담소와 담백한 채식 코스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