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만에 먹어본 주박장아찌와 담배나물 62년만에 처음 먹어본 음식이 주박장아찌와 담배나물입니다. 주박장아찌는 청주 주박에 소금물에 절인 울외를 설탕에 담가 발효시킨 장아찌인데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담배나물은 한창 봄에 나오는 여러 나물들과 비슷한 맛인데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 묘한 맛이 있습니다. 주박장아찌.. 살아가노라니 2020.04.24
남편표 우족탕 오늘 저녁 메뉴 우족탕. "내 평생에 남편이 만든 우족탕을 다 먹어보네요." "...나도 우족탕 끓일 날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해 봤네..." 발목 부상 회복에 도가니, 우족 등이 좋다는 이야기 듣고 바로 시장가서 사다가 인터넷으로 만드는 법 검색해서 만든 남편표 우족탕! 인삿말이 아니라 정.. 살아가노라니 2017.12.17
요즘 우리집 다이어트 음식 요즘 집에서 식사를 할 때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미역국입니다. 거기에 알배기배추와 과일에 올리브유와 간장을 넣은 샐러드를 곁들이고 몇가지 간단한 반찬을 곁들입니다. 이번 미역국 다이어트는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우리집 최초의 다이어트 식품.. 살아가노라니 2017.08.13
양평 5일장 양평역 가까이 있는 양평시장이 5일장으로 북적거렸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물건들 그리고 사람들로 붐비는 장터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듣자하니 5일장 상인들은 2.7일장, 3.8장, 5.10장 등 지역마다 열리는 장터를 돌며 장사를 한다고 합니다. 원주시장의 어떤 상인은 상점이 있음에도 거.. 여행, 사진, 행사 2017.05.03
붕어찜 가끔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먹거리 중의 하나가 붕어찜입니다. 가끔 남종면에 가기도 하였고 김포도 들렀고 행주산성 방면에도 들렀습니다. 아주 가끔은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영종도에 있는 집에 들러서 먹기도 하였습니다. 행주산성 근처에 있던 붕어찜 집이 없어진 후 요즘은 .. 살아가노라니 2016.01.13
가나 망고 이번 가나 출장에서 끼니로 가장 많이 자주 먹고 있는 것이 망고입니다.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오믈렛과 식빵을 먹고 점심은 식당에 가거나 주문해서 닭고기, 쇠고기 등을 곁들인 볶음밥 또는 스파게티를 먹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저녁으로 망고를 주식으로 해서 파파야, 바나나, 파.. ODA·통일·북한 2015.07.12
벌레 먹을뻔한 이야기 며칠전 순대국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더운 날 저녁에 먹는 이열치열 뜨거운 순대국은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거의 다 먹고 마지막 숟가락을 뜨는데 뭔가 이상한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별로 좋지 않은 시력이라 눈에 바짝 붙이고 들여다보니 아무래도 무슨 벌레 같아서 함께 있던 .. 사회에 대하여 2015.06.13
새해 첫날 삼시 세끼를 먹다 하루 삼시 세끼를 먹는 날이 일년에 한 번 있습니다. 보통은 두 끼를 먹는데 새해 첫날 삼시 세끼를 먹게 됩니다. 올해도 예년처럼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종로로 향했습니다. 한밤중임에도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해장국으로 새벽 아침을 먹었습니다. 점심으로는 어제 문자로 떡국 먹.. 살아가노라니 2015.01.02
적화구이 군고구마 얼마전에 지인이 고구마 한상자를 보내왔습니다. 오늘 모처럼 일찍 퇴근하여 저녁 먹고 입이 심심하던 차에 고구마 상자를 열었습니다. 놀랍게도 고구마와 함께 직화구이 남비가 들어있었습니다. 군고구마 맛이 그대로 된다고 들어 사야지 했던 참이었는데... 그래서 만든 직화구이 군고.. 여행, 사진, 행사 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