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강 호강 약 먹고 잠만 자다가 조금씩 먹기 시작한 어제 남편이 장을 보고 와서 밥을 짓고 찌개를 끓여서 상을 차렸습니다. 몇 술 뜨고 누웠는데 저녁상 차린 것 치우더니 설거지까지 말끔히 했습니다. 얼마 만에 이런 호강을 누리는지 아파볼 만도 합니다.^^ 살아가노라니 2012.02.24
옛날이야기 모처럼 명동에서 반쪽을 만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한 주간 이런 저런 일들로 함께 밥을 먹을 기회가 없기도 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요?” 날씨는 무덥고, 입맛은 없고, 양이 많은 것은 당기지 않고 등등 고르다가 ‘밥상’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인 한식 차림이면 적절하게 먹겠다 싶었습니.. 살아가노라니 2010.06.19
생선구이 요즘 밥상 차리기가 편해졌다. 얼마 전에 큰맘 먹고 생선그릴을 샀기 때문이다. 다른 용도도 함께 있는 것을 사는가 어쩌는가 많이 생각했는데 결국 제일 필요한 기능을 제일 단순하게 쓸 수 있는 것으로 골랐다. 석쇠 위에 생선을 얹어 놓고 뚜껑을 덮으면 석쇠 위아래에 있는 열선에서 나오는 열로 .. 살아가노라니 2006.10.29
천국밥상 봉사 사진 지난 여름 전교인 수련회 때 목사님을 비롯한 중직자들이 천국밥상 봉사를 나섰다. 머리에 캡을 쓰고 앞치마를 두르고 목에는 빨간 리본을 매고... 발에 불이 나도록 음식을 날랐는데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모른다. We can go to others because Jesus came to us.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셨으므로 우리도 다른 이들.. 믿음 이야기 200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