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노라니

옛날이야기

평화 강명옥 2010. 6.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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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명동에서 반쪽을 만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한 주간 이런 저런 일들로 함께 밥을 먹을 기회가 없기도 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요?”

 

날씨는 무덥고, 입맛은 없고, 양이 많은 것은 당기지 않고 등등 고르다가 ‘밥상’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인 한식 차림이면 적절하게 먹겠다 싶었습니다.

 

기본상차림에 다른 음식을 더 주문하는 것이었는데 적게 먹자고 생각한터라 기본만 시켰습니다.

 

막상 나온 상차림을 보니 가격대비 반찬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추가주문 하지 않기를 참 잘했다 생각하고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들어갈 때부터 음식점 한 귀퉁이에 전시되어 있는 옛날 물건들에 관심이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금은 흔히 잘 볼 수 없지만 어렸을 때 봤던 것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다가 들여다보다가 하면서 옛날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도 언젠가는 옛것이 되리라 하는 생각도 하면서 말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옛날 물품들입니다. 

 

 

 

천자문을 비롯한 낡은 책자들

누군가 저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읽었겠지요.^^

 

 

 

 

죽부인, 호롱불, 망태기, 가마니짜는틀,

떡메방망이...

 

 

 

 

 

주판

 

 

 

 

떡살무늬판, 대패, 효자손, 곰방대, 다듬이방망이...

 

 

 

 

참빗, 머리핀, 옛날돈...

 

 

 

 

방위표

 

 

 

 

고데기, 바리깡(이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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