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안하길래 보았더니 여기저기서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찍느라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사진 서비스를 하는 우리 수문장 젊은이들이 늠름했고 한국의 문화체..

오후에 광주 조선대에서 강의가 있어 용산역에 왔습니다. 기차 타는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코레일멤버십라운지에 들렀습니다.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어 편합니다. 은은하게 들려주는 음악, 쾌적한 분위기까지 다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제공되던 커피가 어느날..

조선대 강의를 가기 위해 들른 용산역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음악이 있고 커피가 있고 인터넷을 할 수 있다. 간만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여유를 즐겼다.

한가한 토요일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이야기하는데 결론이 잘 나지 않았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계속 메뉴가 순대국에서 보쌈에서 다시 순대국으로 우거지국으로 왔다갔다 하는데 기사분이 거들었다. 순대국을 정말 잘하는 집이 있는데 거기는 가면 한참 줄을 서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토..

난생 처음 기자라고 불려봤다. 잠깐동안!^^ 내 블로그를 방문하여 댓글로 2010서울예술지원박람회 블로거/시민기자 신청을 하라는 서울시 블로거 담당자의 성의가 괘씸해서 신청을 하였다.^^ 내가 해당 블로그로 가서 신청을 하고 나서도 몇 번의 전화와 메일을 받았고 행사당일에도 전화와 문자를 받..

중앙박물관에서 하는 세미나에 가는 길이었다. 지하철 내부 한 공간에 예쁘게 꾸며놓은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한 역무원이 의자위의 풍선을 이렇게 저렇게 배치하고 있었다. "이것이 무엇인가요" "예, 박물관에 오는 어린이들이 지나가다가 사진을 찍으라고 만든 겁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유아수유..

혼자라도 좋고, 둘이라도 좋고, 나란히 있어서 좋고, 마주하고 있어서 좋고 마음 내키면 찾아나설 이 길이 좋다 요즘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좋은 글과 그림, 그리고 서비스하겠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자주보게 되어서 고객들에게 상당한 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오며가며 예전에..

부산광역시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의 요청이 있어 ‘국제예절 및 매너’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부산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달려간 교육원은 오래 전에 지은 건물들이었다. 신청사를 지어 2009년 1월에 이전한다고 하였다. 교육원에서 준 자료를 보니 2008년만 해도 총 99과정을 195회에 걸쳐 총 10,53..

동생이 집 근처에 구에서 세운 정보도서관이 아주 좋다고 가보라고 권유했다. 가보니 산책 삼아 다녀오기 좋아서 매일 다니고 있다. 일반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실, 혼자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실,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실, 영화관 및 세미나실까지 아주 잘 갖춰져 있다. 도서관을 다니면서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