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의 결혼식은 지난 주말에는 대학 친구 딸의 결혼식에 참석했었고, 이번 주말에는 교회 성도분의 딸, 교회 청년의 결혼식에 참석하였습니다. 두 결혼 다 삼십이 넘은 딸들이었는데 친구 딸은 외국유학을 가서 만난 친구를 7년 이상 만난 이후에 결혼을 한 것이고, 교회청년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 만.. 사회에 대하여 2019.11.10
후배 결혼식에 다녀와서 주말 오후 후배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불혹을 넘긴 나이에 하늘이 점지해준 짝을 만났다는 것에 그 긴(?) 시간 잘 참고 기다렸다는 것 등등 축하가 절로 나오는 결혼식이었습니다. 식 내내 행복한 웃음을 웃는 신랑신부에게 오늘 그 웃음과 .. 이런저런 생각들 2015.11.01
소그룹의 날 짧은 나들이 주일 오후, 우리 "신혼부부 소그룹"도 '소그룹의 날' 나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바쁜 일정들이 있어서 멀리 가지는 못하고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가까운 곳 '보리와 촌닭'에 가서 보리밥과 파전을 먹은후 '커피마마'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일 이야기, 전공 이야기, 지역 이야.. 믿음 이야기 2013.04.16
소그룹의 날 함께 봄맞이 소그룹의 날이었던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친후 소그룹 식구들이 함께 점심을 하였습니다. <신혼부부소그룹>이 몇년 지나다보니 다들 아기 아빠엄마들도 되었고 새로 들어온 그룹원들도 부모 자리를 예약해놓고 있습니다. 막상 모이고 보니 아기 있는 집들이 이런 저런 이유들로 참여하지 못.. 믿음 이야기 2011.03.28
신혼부부소그룹 성경공부반의 기도응답 : 아기 작년부터 신혼부부소그룹의 목자로 봉사하고 있다. 소그룹은 일주일에 한번 함께 성경공부를 하며 차례가 되면 교회 점심을 준비한다. 그리고 모든 교회 활동에 기본적인 단위가 된다. 작년 신혼부부소그룹 멤버들은 청년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결혼한 신혼부부 세 쌍이었다. 처음에 기도제목을.. 믿음 이야기 2009.07.30
서로를 천사라고 부르며 결혼 초에 내가 남편에게 한숨을 쉬며 한 말이 있다. “자기는 천사네요. 천사...요즘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 천사에게 ‘강 천사’로 불리며 산다. 착한 사람 눈에 비친 내가 착하게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천사라고 불리는 사람의 마음속에도 부글부글 끓는 것이.. 살아가노라니 2006.11.21
걸어서 한강다리 건너볼까? 길었던 추석 연휴 끝 무렵에 있는 주일 저녁예배는 가정예배로 대체되었다. 오전 대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며 무엇을 할까 하다 산에 가기로 했다. 매주 주말이면 함께 산에 다니는 신혼부부에게 전화를 걸어봤다. 관악산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청계산에서 관악산으로 행로를 바꿨다. 간편하게 차려.. 살아가노라니 2006.10.28
한라산 백록담 한길역사기행에 몇 번 참여하였었다. 80년대 후반 어느 여름 휴가때 후배들과 함께 제주도 4.3항쟁 역사기행을 떠났다. 역사기행이라 신혼부부들이 가는 코스와는 대부분 달랐는데 한라산 백록담과 바닷가는 마주 치는 곳이었다. 한라산에 오를 수 있는 날이 일년에 며칠 되지 않는다는데 우리가 갔을 .. 일하며 느끼며 200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