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할미 손녀딸을 삼 년 만에 만났다. 태어난 지 얼마 안되어 눈감고 쌕쌕 자는 모습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 엄마 통화하는 옆에서 재잘거리는 소리가 보통이 아니게 들리는 나이가 되었다. 사실 약속한 인사동으로 나가면서 은근히 떨렸다. 사람 만나면서 떨어본 적은 없는데 세 살 배기 꼬마 만나는 .. 살아가노라니 2006.11.02
행복한 청계천 요즘 가끔 청계천에 간다. 남편 친구부부들과 저녁 약속을 하게 되면 으레히 청계천 부근으로 장소를 정하기 때문이다. 저녁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가 청계천으로 내려가 붐비는 사람들 속에 어울려 걷다 보면 이것이 평안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청계천에는 누구나 와도 어울린다. 아기도 할머.. 살아가노라니 2006.09.18
예전에... 올해가 교회 창립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학교 건물을 빌려 예배를 드렸던 시절의 예전 교회 모습들이다. 숫자가 작아서 어떤 행사를 하든 아기까지 모두 함께 하였었다. 이제는 오백여명을 바라보는 성도들로 북적북적한 교회가 다른 모습으로 은혜를 느끼게 한다. A believer at war with another Christian can.. 믿음 이야기 2006.06.08
축복송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전에 여러 가지 소식을 알려주는 시간이 있다. 선교사로 떠나거나 군대를 가거나 새로 온 신자를 환영하거나 결혼하는 커플이 인사를 하거나 새로 태어난 아기를 환영하는 자리이다. 그 때 함께 손을 들어 그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불러 주는 복음 성가들이 있는데 요즘은 이 .. 믿음 이야기 200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