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오늘 주일설교를 마지막으로 담임목사님이 은퇴합니다. 교회 곳곳에 감사 플랭카드들이 걸려있고 개인 감사카드를 쓰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사반세기동안 매주 설교를 들어온 믿음생활의 큰 변혁입니다. 가을이 아름답게 내려앉은 예뜰에 서니 바람에 낙엽들이 말 그대로 우수수 떨..

예뜰 예배당 가는 길

[사진 : 노경환 사진작가] 부활절 기쁜 날 아침 교회 뜨락에 꽃들이 만발했습니다.

언뜻 바라본 교회 예뜰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은 듯 하였는데 가까이 가보니 이구석 저구석에서 봄이 피었고 피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오는 성도들의 마음 속에도 삶 속에도 화사한 봄이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녁예배 시간에 1부예배를 담당하는 샬롬찬양대가 주관하는 "샬롬과 함께하는 찬양의 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책 삼아 교회 뜨락(예뜰: 예수님의 뜰)을 거닐고 있습니다. 등과 어울린 예뜰의 풍경이 눈에 들어와 담아봤습니다.

예뜰의 5월 풍경.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의 쉼터이자 공원이기도 합니다.

이제 피어나는 예뜰의 화사함!

1부예배와 2부예배 사이 예뜰 풍경 연통 난로에는 고구마가 익고 있습니다.

2013년 예뜰의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