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태풍으로 재택 근무! "Peace! 내일 태풍 관계로 재택근무, 외출 자제 바랍니다. 수신여부 회신 바랍니다." 오늘 저녁 9시 연구소 직원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종일 태풍 관련 방송을 하는데 피해가 없기를 적기를 바랍니다. 일하며 느끼며 2012.08.27
손수건 요즘 자주 외출을 하면서 전철을 주로 이용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매번 찬송가를 틀거나 연주하면서 지나가는 맹인들과 형편이 어렵다는 커다란 쪽지를 돌리는 소년들, 또는 노인들을 보게 된다. 어쩌다가는 손수건을 판다고 돌리는 경우도 있다. 대개의 경우 그 바구니에 1000원을 넣고 손수건은 2000.. 이런저런 생각들 2005.12.30
열애(3) 8월 4일 주일 오후에 총장님이 어색한 표정으로 꽃바구니를 들고 병실에 들어섰다. 덥기도 하고 병실에서 이야기하기가 뭐해서 병실 밖 나무 그늘에 앉아 병문안(?)을 받았다. 그런데 음식을 먹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입원한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포도당주사를 맞고 지냈는데 주일날 저녁부터.. 살아가노라니 2003.10.27
접촉 결핍증은 어쩔 수 없다. 주일 오후에 남편과 함께 백화점에를 갔다. 작년에 구입한 양복에 문제가 생겨 수선을 맡겼더니만 다른 것으로 교환해주겠다고 해서였다. 몇 번 드라이크리닝을 하고 나서 상의 표면이 볼록볼록 튀어나왔고 세탁소에 이야기를 했더니 세탁의 문제가 아니라 양복 자체가 재단이 잘못 되었다고 했다. 어.. 살아가노라니 200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