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5) 깻잎순나물 어머니에게 가끔 작은 선물들이 들어옵니다. 주로 채소나 부침개 등 먹거리들인데 잔잔한 정이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어느 분이 깻잎가지를 한아름 가져다 주셔서 비교적 큰 깻잎은 쪄서 깻잎찜을 만들고 작은 순들은 골라서 나물로 무쳤습니다. 끓는 물에 그야말로 살짝 데쳐서.. 살아가노라니 2019.08.23
빼빼로데이 선물 출근하니 책상 위에 작은 선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내일 11일 빼빼로데이를 핑계삼아 직원들에게 초콜릿 행복을 준비한 박대리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16일 자녀들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것을 고려하여 작은 격려품을 준비하는 등 직원들의 여러 사정을 배려하느라 그러지 않아도 바쁜 김.. 일하며 느끼며 2017.11.15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붕어방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의가 있는 날, 모처럼 일찍 도착해서 붕어방(연못)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풍광이 좋고 붕어방 주위로 돌아가며 벤치가 있어 쉬거나 사색하기가 좋습니다. 5년 전 처음 강의를 나와서 연못 이름을 물어보았다가 유쾌하게 웃었던 기억이 새.. 일하며 느끼며 2016.04.19
2015 재경남성가족 한마당 큰잔치 "2015 재경남성가족 한마당 큰잔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족구, 배구 등 운동 경기와 노래자랑, 자녀놀이 등이 운동장 이곳 저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 가을날 천막 밑에 앉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동문들의 모습들이 정겹게 보입니다. 재경남성여중고 동창회에서 참여하.. 카테고리 없음 2015.10.03
외래교수실 2015년 1학기 강의를 마쳤습니다. 한 학기 강의를 마칠 때면 일년의 반이 지났구나 알게 됩니다. 강의 시작 전 잠깐씩 들르는 외래교수실에 올해 마지막으로 들렀습니다. 내년 새학기가 되어서야 다시 가게 될 것입니다. 한 학기 내내 들러야 늘 혼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자료 보다가 강.. 강의·특강(국제개발협력,국제매너) 2015.06.13
베트남 하노이의 저녁 베트남 출장 마지막 저녁식사를 먹은 곳은 호수가의 60여년 역사를 지닌 베트남 전통음식점이었습니다. 어둠이 내리는 호수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고 함께 동행한 베트남 공무원은 이 곳이 "Peaceful Land"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막 음식점들의 불빛이 켜지고 화사한 빛과 색들이 호수.. ODA·통일·북한 2012.08.12
소그룹의 날 함께 봄맞이 소그룹의 날이었던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친후 소그룹 식구들이 함께 점심을 하였습니다. <신혼부부소그룹>이 몇년 지나다보니 다들 아기 아빠엄마들도 되었고 새로 들어온 그룹원들도 부모 자리를 예약해놓고 있습니다. 막상 모이고 보니 아기 있는 집들이 이런 저런 이유들로 참여하지 못.. 믿음 이야기 2011.03.28
피지(FIJI) 피지로 출장을 갔을 때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던 분야는 컴퓨터와 간호 분야였다. 단원들은 이미 정과 열성으로 현지인들을 감복시키고 있었다.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The more clearly we see God's sovereignty, the less perplexed we are by man's calamities. 하나님의 통치권을 분명히 보면 .. 미국,독일.휘지,요르단 2006.06.12
그들이 말씀 : 사도행전 12:27-12:42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 기도와 말씀 2006.06.12
묵은 情 정말 오랜만에 오래된 후배들을 만났다. 대학4학년 때 하늘과 산만 보이던 곳으로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갔던 후배들이니 만난 지 꺾어진 반세기가 지난 셈이다. 자주 만나기도 하고 이번처럼 몇 년 만에 만나기도 하지만 늘 마음 한 귀퉁이에 오랜 지기들로 남아있다. 모두 선(善)하고 순(順)하게 살아.. 살아가노라니 200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