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층에서 본 종로 결혼기념일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종로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갔다. 33층에 있는 그 곳은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거리를 내다보는 풍경이 참 좋다. 주 메뉴를 시키고 샐러드, 전채요리와 후식 등은 뷔페식으로 되어 있어 얼마든지 가져다 먹어도 좋게 되어 있다. 와인 잔을 부딪치며 우리의 결혼기.. 살아가노라니 2006.12.27
종로거리와 파고다공원 지난 토요일 모임시간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어서 우리 부부는 슬슬 종로를 걷기 시작하였다. 간만에 찬찬히 둘러보는 종로가 사람들로 여전히 복작대기는 한데 여러 가지로 변모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선 간판들이 잘 정비가 되어 시야가 상당히 정돈이 되는 느낌이었다. 우후죽순으로 제각.. 살아가노라니 2006.03.21
나는 종로로 족하다... 한 달에 한번씩 양재역으로 간다. 친구들 만나러... 이것이 나에게 유일한 강남 나들이이다. 졸업 후에 20년이 넘게 한 달에 한번씩 모임을 가져오고 있다. 다섯 명으로 출발하여 지금은 스무 명이 넘는다. 졸업 초기에는 내가 제일 바쁜 사람이라고 하여 내 직장 주변에서 만나왔다. 종로, 광화문, 계동, .. 이런저런 생각들 2002.08.29
종로3가 국일관 지금도 종로를 지나칠 때면 3가에 있는 국일관으로 눈이 간다. 대학 1학년 1학기 종강파티를 할 때 겪었던 희한한 경험 때문이다. 당시는 개강, 종강파티가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과대표가 해야하는 주요 일 중의 하나가 미팅주선과 개강, 종강파티 주선이었다. 1학기 끝나가던 무렵, 한 친구가 소개해서.. 일하며 느끼며 200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