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과 기부 이야기

강명옥박사의 모금과 기부이야기 (21) 세살박이 가은이 기부 시작

평화 강명옥 2009. 12. 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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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업무에 바빠서 모금 활동을 하지 못했다.

아니 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할 곳을 찾고 있다는 것이 맞겠다.

그래서 한참동안 <강명옥리스트>에 새로운 이름이 올라가지 못했다.^^


이번 성탄절에 수년 전 딸 삼은 '마음의 딸'이 적십자 후원을 하겠다고 연락을 해왔다.

딸과 사위, 그리고 세살박이 손녀 가은이까지 온 가족이 후원회원이 되었다.

참 고마운 일이다.



어머니 예쁜 성탄은 잘 보내셨어요?

저는...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참으로 행복한 성탄이었어요.

처음으로 아기 예수님께서 오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들어 ( 내 죄를 사하여 주신 그리스도 )


마음이 참으로 풍요로웠어요.  자발적으로 감사헌금도 드리게 되고

또 주변의 친구, 가족, 이웃들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음... 이렇게 편지를 드리게 된 이유는

저도 어머님의 중보기도 명단에 들어가고 싶어서요. *^^*


사실 평화일지를 읽다보니 '적십자 후원'에 대한 부분이 왠지 마음에 자꾸 걸렸어요.

조금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어머님께서 저에게는 후원 요청을 안하시더라구요.

아마도 말씀하셨으면 ... 꼭 해야되나.. 라는 마음이 들었을텐데

새로 후원할 곳으로 그 곳이 제일 적당하다는 마음의 확신이 들어 편지 보내요.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일러 주시면 후원금과 함께 보내겠어요.


그리고.. 어머니... 중보기도 해야할 주변 분들이 너무 많으시겠지만

기침이 2달 동안 도통 떨어지질 않아 요즘엔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


다음 2주 대학원도 나가야 하고 참으로 걱정이 되는데...

건강 지켜주심과 여유있는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혹시 어머님께서도 기도제목 보내주시면 함께 기도할께요.

날씨가 또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요.


딸 금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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