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노라니

강명옥박사의 그녀 이야기 (3)

평화 강명옥 2010. 1. 2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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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全) 온전한 봉헌

진(眞) 참 사랑

상(常) 늘 기쁨

 

며칠 전진상 의원의 의사로 있는 친구를 방문하였다.

다른 친구가 방문에 동행을 했다.

 

의원에 도착하자 함께 계신 분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우리가 온다고 특별히 점심상을 준비했다고 했다.

마치 생일상처럼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웃음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생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온 분들로 표정이며, 말이며 참 상냥하고 따뜻했다.

1972년 20대에 벨기에로부터 와서 평생을 한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배현정 원장님은 속담까지 사용하며 한국말이 능숙했다.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병원을 둘러보았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정 같은 따뜻한 느낌을 많이 주었다.

 

전전상 의원은 <온전한 봉헌>과 <참 사랑>과 <늘 기쁨>의 정신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약사 등 6명의 국제가톨릭형제회(A.F.I) 회원과 후원자, 봉사자의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의원에서는 외래환자를 보고 가정 호스피스 활동을 하며, 가정과 같은 분위기로 입원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그리고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킴으로써 편안하게 돌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평생을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천사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앞으로 그녀들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기도실

 

 

진찰실

 

 

입원실에 걸려있는 고 김수환 추기경사진과 시

 

 

가을의 기도

 

 

 

십자가

 

 

 

성체의 십자가라 한다.

 

 

 

병원 벽에 걸려 있는 흑인 성모자상

 

 

 

세 친구. 이렇게 한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시간을 보냈다.

 

 

 

1972년 한국에 와서 평생을 헌신한 배원장님

 

 

 

전진상 의원,약국, 사회복지관이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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