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 클로버

 

 

몇주전 주일 오후 목자성경공부를 끝내고 저녁을 먹은 후

저녁예배시간까지 약간의 여유시간이 있을 때

예뜰을 거닐었습니다.

 

그러다가 여기저기에 토끼풀이 제법 있는 것을 보고

같이 산책하던 권사님에게 네잎클로버를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예뜰을 한바퀴 돌면서 찾아도 안보이던 네잎클로버가

옆 권사님이 먼저 발견하고 나서 잠시후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우리들을 보고

다른 권사님이 합류를 했는데

이번에는 네잎클로버는 물론 다섯잎클로버까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셋이서 여러개의 네잎 클로버를 손에들고 있는데

뛰놀던 꼬마들이 와서는 갖고 싶다고들 하였고

각자 한개씩만 남기고는 가지고 있던 네잎클로버를

꼬마들에게 주었습니다.

 

찾기 어려운 네잎클로버를 여러개 발견한 우리는

역시 예뜰이 복이 있다고 하며 한참을 웃었고

그 때 발견한 네잎클로버는 책속에 들어가

얌전하게 잘 말랐습니다.

 

보통 행운의 네잎클로버라고 하는데

매일매일을 탈없이 평안하게 보내는 것이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평안,

내일도 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