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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옥박사 참여 <대한민국 국격을 생각한다>

평화 강명옥 2010. 11. 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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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 왜 지금 국격을 이야기하는가

 

1 존경받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국격은 멀리 있지 않다 :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이 나라에 국혼이 있는가 : 박세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존경받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

덕을 베풀면 운이 열린다 :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더 큰 대한민국은 어떻게 가능한가 : 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

문화의 깊이와 두께 : 김주영 소설가

코리아에 세계 전략은 있는가 :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

‘내치의 늪’에서 ‘문명의 바다’로 :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차별 없는 사회 :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

절정기 사회는 어떻게 오는가 : 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희망이 전부다 : 차동엽 신부

국격은 인격의 합이다 :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역사와 국격 : 남경태 인문학 저술가

증오를 넘어 소통으로 : 이훈범 중앙일보 J 부장

미국에서 코리아를 생각한다 : 조광동 전 시카고라디오코리아 사장

자학에서 자존으로 : 강지원 변호사

우리에게 선진국의 자격이 있는가 : 최유식 조선일보 베이징특파원

 

2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리더가 변해야 세상이 바뀐다 :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당신의 말 한마디가 국격을 좌우한다 : 권재일 국립국어원 원장

고품격 유머, 고품격 코리아 : 신상훈 방송작가

나라 가꾸기는 숲 가꾸기부터 : 정광수 산림청장

삿세 교수는 무엇에 매료되었을까? :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왜 과학기술부터 보여주지 않는가 : 한홍택 KIST 원장

관광대국으로 가는 길 : 김민주 리드앤리더컨설팅 대표이사

여행 매너 꼴찌는 한국? : 구완회 리더스하우스 주간

사람이 아니라 생명이 기준이다 :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

도로는 국격의 표지판 : 정관목 교통안전공단 교수

불편한 도쿄엔 ‘격’이 있다 : 선우정 조선일보 도쿄특파원

아무데서나 화장 고치는 여자 : 윤경혜 코스모폴리탄 한국판 발행인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격 : 조동호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마추픽추에 휘날리는 태극기 :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한식, 음식에서 문화로 : 정운천 한식재단 이사장

작은 친절이 큰 나라를 만든다 : 강명옥 한국국제개발연구소 이사장

나눔, 좋은 삶 좋은 세상을 꿈꾸는 일 : 윤정숙 아름재단 상임이사

 

 

<존경받는 대한민국이 되려면>

연합뉴스 | 2010-11-22

 

'대한민국 국격을 생각한다' 출간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만큼 우리 사회 내부적으로도 국격(國格. 국가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간 '대한민국 국격을 생각한다'(올림 펴냄)는 국격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 등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 34명은 이 책에서 국가와 사회의 품격과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언을 제시한다.

이어령 전 장관은 "우리는 가난해도 '격'이 있었다. 그런데 경제적 부를 얻은 대신 우리 고유의 격을 잃고 말았다"면서 "이제는 잠시 성장 제일주의에서 벗어나 우리가 걸어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모습을 반추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새롭게 모색하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고 지적한다.

이 전 장관은 "우선 우리 안의 '천격(賤格)'을 걷어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적 조화와 융합에 힘쓰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한승주 전 장관은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으로는 국격을 제고할 수 없으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국격 제고는 일시적 '운동'보다는 꾸준한 '활동'의 산물"이라면서 "'국격을 높이자!'고 부르짖는다고 해서 당장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사고의 혁신과 사회 발전에 전념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가운데 국격은 자연히 높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은 한국이 유구한 역사 등 수많은 장점을 지녔음에도 "안타깝게도 종종 국제사회에서 그러한 장점이 드러나지 못할 때가 많다"면서 한국인이 장점과 강점을 바탕으로 겸손이라는 덕목까지 갖춘다면 다른 나라들이 배우고 본받고자 하는 모범국가가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국격을 높이려면 개개인의 노력과 실천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존립이나 보편적 가치인 자유, 인권, 평등 같은 가치를 위해 양보와 희생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작은 영웅이 많은 사회가 곧 절정기 사회"라며 개인의 역할을 강조했고,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도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와 끊임없는 실천이 품격 있는 인생의 원천이다. 그런 인격들이 모여 한 나라의 국격을 이룬다"고 역설한다.

239쪽. 1만3천원.

yunzhen@yna.co.kr

(끝)

 

[책과 세상] "국격 높이려면…" 사회 지도층 인사들 제언

한국일보 | 2010-11-26

 

■ 대한민국 국격을 생각한다 (이어령 외 33인 지음, 올림 펴냄)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그간 경제성장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세계경제규모 세계 13위, 국민소득 2만달러라는 성적표가 이를 반증한다.

그러나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는 성장을 이뤄냈지만 그 이면에는 반성하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우리 사회 내부에서 국가의 품격, 즉 국격(國格)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 34명으로 이뤄진 저자들은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완성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놓고 국가와 사회의 품격과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언들을 제시한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성장 제일주의에서 벗어나 우리가 걸어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모습을 반추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새롭게 모색하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승주 전 외무 장관은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사고의 혁신과 사회 발전에 전념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가운데 국격은 자연히 높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은 겸손이라는 덕목까지 갖춘다면 모범국가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고 권재일 국립국어원장은 "우리사회가 품격 있는 말을 사용하고 특히 행정기관이 앞장서서 정확한 말을 사용해야 한다"며 말과 글을 통해 국격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작은 영웅이 많은 사회가 곧 절정기 사회"라며 개인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은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와 끊임없는 실천이 품격 있는 인생의 원천이다. 그런 인격들이 모여 한 나라의 국격을 이룬다"고 말했다. 1만3,000원.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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