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남부전원교회 겨울청소년수련회 특강 요청을 받고

후배가 교회 청소년부장으로 있는 평택 남부전원교회의 겨울청소년수련회 특강 요청을 받았습니다.

 

다음주 토요일 아침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서 오전 9시반부터 11시반까지 2시간동안 80명에게 강의하는 것입니다.

강의 제목은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 : 변화하는 세계와 평화공동체”로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의식회복과 비전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도 다양한 기관의 다양한 대상을 상대로 강의를 하지만 이번 강의는 더욱 마음이 쓰입니다.

그것은 한창 꿈을 갖고 자라는 청소년들이라는 것과 신앙을 키워나갈 청소년들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신앙공동체를 대상으로 강의를 한 것은 영락교회 북한선교특강반의 어르신들, 물댄동산교회의 남북대학생들, 의선교회 청년부 등입니다.

또한 해외선교를 비전으로 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1년에 두 번씩 열고 있는 (사)팀앤팀의 “Global Action"에서도 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서는 신사중학교의 “글로벌 영재반”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의 이해, 국제협력, 해외봉사” 등에 대한 강의를 한 것입니다.

 

새삼스럽게 예전 교회 고등부시절 수련회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 교육을 잘 받았기에 청년기에 교회를 떠났어도 다시 돌아와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2일 아침에 만날 남부전원교회 청소년들의 모습들이 벌써부터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