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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용 태몽
“백두산이 온통 하얗게 보여서 자세히 봤더니 하얀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백두산을 뒤덮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하늘을 보고 있어서 무엇을 보나 하고 시선을 하늘로 돌렸더니 용이 승천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때 승천하던 용이 뒤를 돌아보았고 그 용과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깜짝 놀라 잠이 깨었다.“
결혼하고 어머님이 들려주신 내 짝의 태몽 이야기이다.
나에 대한 태몽은 친정어머니가 고향 동네 뒷산에서 새빨간 뱀에게 물려 놀라 깨셨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가끔 내가 승천하는 용꼬리를 붙잡고 있는지 용머리에 올라 앉아 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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