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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진을 찾기 위해 자료와 사진들을 보다가
1978년 대학합격통지서를 보았습니다.
그 때 수험번호가 437번이었구나...
대학입학후 얼마 안되어서 공강 시간에 친구들과
문리대건물 앞 잔디밭에 누워서 푸른 하늘과 떠가는 구름을 보다가
지나가시던 김옥길 총장님께 꾸중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 합격통지서를 받았을 때
37년이 지난 후 지금의 내 모습을 상상이라도 했었을까?
저 시절로 다시 돌아가면 나의 삶은 다른 삶이 될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저 시절로 돌아가도 지금껏 밟아온
인생 그 길 그대로 밟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돌아갈 수 없는 한번 사는 삶이라
더 소중하고 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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