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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주일인 오늘 교회에서는 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설교 중에 부모와 자녀간에 남편과 아내간에 서로 경이로움을
느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예배드리고 돌아오는 차안에서부터 반쪽의 "경이로움" 발언이 시작되었습니다.
말하다 실수를 해도 "경이롭다"
뭔가 그럴 듯한 이야기를 해도 "경이롭다"...
점심을 먹고 운동 삼아 종로 탐방을 나갔을 때 모자를 샀습니다.
반쪽이 골라준 모자는 청기지에 분홍색 무늬가 들어가고
반짝이 구슬들이 촘촘히 박힌 화사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선택했다면 고르지 않았을 모양인데...
'모자 쓴 모습이 귀엽다, 소녀같다, 어울린다, 경이롭다....
드디어 '경이로움의 하이라이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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