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말씀

다섯째 날 : 아내와 즐겁게 사는 것은 해 아래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다

평화 강명옥 2006. 1. 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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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른 날보다 더 일찍 집을 나서서 교회에 갔다. 오늘의 특송은 안수집사님들이 하셨는데 찬양을 듣는 동안 교회가 더 든든히 서가는 느낌이 들었다.

 

전도서 9장은 누구나 죽음에 이르며 그러기 때문에 살아서 행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한다.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죽음으로 없어지므로 살아 있는 동안 지(知), 정(情), 의(義)를 헛되이 쓰지 말고 의미 있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머리에 향기름을 그치지 않게 하라는데 이것은 그 살아가는 행위로 인해 몸에서 기품이 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평생의 모든 날에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사는 것이 일평생에 해 아래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라 하는데 가까운 사람들과 잘 지내자는 것이다. 가족 간에, 교인 간에 잘 지내다보면 먼 데 있는 사람들과도 잘 지내게 된다는 것이다. 지혜가 병기보다 낫다는 것은 전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전쟁을 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고 평화롭게 하는 것이 지혜이며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전도서 10장에서는 익숙한 것에서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만사 조심해서 살자는 것이며,   무딘 연장으로 일을 하는 것은 더 힘든 일이므로 연장 날을 갈 듯이 일에 맞게 대비하여 준비하여 살아가자는 것이다.

 

또한 어리석은 자는 말을 많이 하는 자이고 지혜자는 필요한 말을 하는 것인데 사람이 두 귀와 한 입을 가진 것은 말하기 보다 듣기를 많이 하라는 것이다. 말을 지혜롭게 해서 좋은 인간 관계를 맺으며 사람들을 떠나게 하는 말들 - 잘난 척하기, 듣지 않고 혼자 말하기, 관심 없는 주제에 대해 길게 이야기하기 등 -은 삼가자는 것이다.

 

우리들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사회와 세계에 다툼과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오기를 함께 기도하며 다섯째 날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마쳤다.

 

Prayer is the bridge between panic and peace.
 기도는 두려움과 평안을 잇는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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