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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예수님이 등에 지신 십자가가 너무도 크고 무겁게 보여 나도 모르게 소리쳤다.
“왜 저렇게 십자가가 큰 거야...왜 저리 큰 거야...”
여러 사람이 주위에서 웅성거리는 가운데 깼다.
환상에서든 꿈속에서든 예수님을 본 것은 처음이다.
종일 꿈속에서 봤던 커다란
십자가가 눈앞에 어른어른하였다.
내가 다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는 때가 오고 있다.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내게 오는 일은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비록 더 쉬고 싶고 더 자고 싶어도 때가 되면 떨쳐 일어나 움직여야 한다.
벌써부터 겉은 안 그런데 내면적으로는 많이 긴장하고 많이
부담을 느끼고 있나보다.
돌이켜 보면 원했던 것들을 마음에서부터 온전히 다 포기하고 지웠을 때 비로소 내 앞에 온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하나님, 이제 없어도 괜찮아요.”
“그래, 이제 네가 가질 자격이 되었구나.”
교만과 욕심을 하나씩 버리면서 나는 새로운 일들을 하나씩 맡았었다.
새로 만들어진 곳에서
새로운 일을 하고 때가 되면 떠났다.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다.
A Christian's life is a window through which others can see Jesus.
성도의 삶은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통하여 예수님을 볼 수 있게 하는 창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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