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3) 교회에 다닌 지 10년이 다되어 가는 1999년 가을 교회에서 2000년 1월에 화정에 교회를 짓고 헌당 예배를 드리게 되어 안수집사 및 권사 선출이 있었다. 나는 결혼 후 이런 저런 사정으로 교회 봉사도 거의 못했고 남편의 선거 출마 준비로 서울에 있을 형편도 안되었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나이가 어리니(?.. 믿음 이야기 2001.12.06
교회 (4) 선거가 끝나고 서울에 올라와 교회에 나갔다. 불과 몇 달 사이에 새로 교인들이 많이 늘었고 모르는 얼굴들이 많았는데 마치 내가 기존 교인이 아니라 새로 나온 사람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한동안 하지 못했던 성가대에 다시 들어갔고 예전에 늘 앉았던 성가대석에 앉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 믿음 이야기 2001.12.06
음치에서 성가대원으로... 나는 어려서부터 목소리가 상당히 굵었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지났을 때 한 친구가 모습을 보지 않고 목소리만 들었을 때 웬 남자가 반에 들어 왔나 하고 돌아보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음악시간에 목소리가 올라가지 않아 늘 실기점수가 나하고 등수를 다투던 아이들과는 10.. 믿음 이야기 200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