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거의 매일 머리 여기저기 돌아가며 통증이 오길래 MRA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그 때 배우 강수연이 갑자기 두통으로 갔다는 뉴스가 뜰 때였는데 친구 모임에서 한 친구가 같은 증세로 고생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의사선생님은 아무 일도 아닐 거라고 찍을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우겨서 찍었습니다. 결과는 아무 것도 없고 치매 증세도 없다는 결과였습니다. 그러면 두통은? 아플 때마다 먹으라고 진통제 처방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극심한 복통이 간헐적으로 와서 이것도 이상하다 하고 병원에 갔더니 전문의 선생님이 언제 내시경을 했냐는 질문을 하더니만 할 필요없다고 적극적으로 말려서 그것은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걷는데 허리와 다리 통증이 생기기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