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저녁에 정말 오랜 만에 박사 논문을 지도해주신 문정인교수님을 모시는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석사 과정 시절부터 강의를 듣고 논문 작성을 지도해주셨던 터라 교수님을 모시고 제자들이 참석하는 자리는 오래 되었습니다.정치학도들이어서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지만 역시 여러 사람들이 국회, 정당 등에서 일들을 하고 있어 요즘 돌아가는 여러가지 일에 대해 듣는 자리가 되었습니다.오랜만에 참석해서인지 여러 사람들이 자리바뀜들을 했고 교수님도 제자들이 일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교수로서 가장 신경 쓰이고 가슴 아픈 것은 제자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할 때'라고 하시는데 스승은 영원히 스승이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각자 공부한 시기가 다르고 연령대가 다양하다 보니 만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의 스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