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봉선사 GIP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석하고 기숙사 삼정서헌에서 하룻밤을 잔후에 아침산책을 하면서 봉선사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30년전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2년간을 하에루 많으면 서너 번 적으면 한두 번 산책을 하던 이웃집이 봉선사입니다. 당시에는 자주 드나들던 손님들이 이웃.. 이런저런 생각들 2019.10.23
그림 며칠 드나든 드림스퀘어 빌딩을 들어서면 벽에 커다랗게 걸린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 미술책에서 보았던 몬드리안 그림과 닮은 듯한 그림의 색들이 한순간 크게 들어오면서 모양들이 아니라 단지 색을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거나 평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 이런저런 생각들 2019.10.10
담쟁이는 붉어지고 하늘은 푸르러지고 가을 빛이 점점 짙어져가면서 담쟁이는 점점 붉어지고 하늘은 점점 푸르러지고 있습니다. 1989년 여름, 대학 졸업 후 8년만에 대학원을 가겠다고 하고 대학원 시험을 치렀습니다. 서류 전형과 영어필기시험을 통과하여 면접시험을 치르는데 세 번의 면접을 거쳐야 했습니다. 교수님들의 1.. 이런저런 생각들 2019.09.29
온도 34도, 체감온도 39도, 일본 작태로 인한 분노온도 99도 온도 34도, 체감온도 39도, 일본 작태로 인한 분노온도 99도. 아무리 에어콘 온도를 낮추어도 덥습니다! 이런저런 생각들 2019.08.02
지방시대 서울에서 일정이 있어 6시11분 기차를 타기 위해 원주역에 나왔는데 너무 빨리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시간을 착각해서 기차를 놓치는 바람에 택시로 만종역으로 달려가 KTX를 타고 간신히 행사 시간을 맞춘적이 있어 서두른 덕분입니다. 간만에 여유를 갖고 역사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습니.. 이런저런 생각들 2018.06.07
중앙일보 조인스 블로그 <강명옥의 평화일지>를 닫으며 2006년 2월 1일 조인스블로그에 <강명옥의 평화일지>로 등록을 하며 첫글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14년간 블로그를 운영해왔는데 2018년 2월 1일자로 조인스블로그가 문을 닫음으로 인해 <강명옥의 평화일지>도 이제 그 문을 닫고자 합니다. 14년간 블로그 .. 이런저런 생각들 2018.01.27
손카드를 받고 몸이 편하지 않다는 것을 핑계로 하여 카톡으로 문자로 오는 새해 인사에 대한 답만 간신히 하고 있는 요즈음, 지인으로부터 손카드와 건강식품을 선물로 받고 나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났습니다. 12월이면 성탄 신년카드를 고르느라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고 일일이 받을 사람들을 생각.. 이런저런 생각들 2017.12.29
우연접속자(CONNECTING WITH COINCIDENCE)를 읽고나서 후배가 출판사를 세운 이후 세번 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우연접속자(CONNECTING WITH COINCIDENCE)'를 펼쳐 보기 시작한 후 재미 있어서 금방 다 읽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생각하거나 소망했던 일이 우연히 일어난 경우들을 경험하리라 보는데 그 우연을 연구학회로 창립하고 다양.. 이런저런 생각들 2017.12.03
결혼 축하합니다 연구소에서 함께 일했던 이한나 연구원이 고등부 교사로 봉사하며 섬기는 사랑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업무며 해외출장이며 모든 일을 세밀하게 잘 준비하고 잘 진행하고 잘 썼던 능력있고 성실했던 이연구원은 뜻한바가 있어 외국계홍보회사로 이직을 했었는데 역시 능력을.. 이런저런 생각들 2017.09.17
아침 안개 새벽예배를 마치고 출근하는 길, 사방이 안개여서 잠시 놀랐고 빗방울이 돋는 줄 알았더니 안개의 작은 물방울들이었습니다. 사무실 도착할 때까지 걷는 안개길이 마치 꿈속의 길 같았습니다. 거울 속 머리에 맺힌 작은 이슬방울들을 보니 출근 길 보는 풀잎에 맺힌 이슬을 보는 느낌이.. 이런저런 생각들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