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손수건 (중국) 아줌마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속극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는 보통 아파트에서 위성으로 KBS1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유일하게 보는 연속극이 KBS에서 하는 연속극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그나마 KBS도 나오지 않아서 한국을 떠날 무렵 본 연속극을 마지막으로 본 셈이다. '노란 손수건'에 대한 이야.. 중국 이야기 2006.01.17
일본여행 (9) : 니가타 며칠 동안의 여행에 아침마다 거의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바람에 피곤이 쌓였던 터라 아침도 생략하고 자다가 출발 시간에 맞춰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였다. 처음 도착했던 곳은 도쿄 나리타공항이었지만 출발은 니가타 공항이었다. 니가타는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디야스나리(.. 일본 이야기 2005.12.08
일본여행 (8) : 후쿠시마 온천 닛코의 풍광과 역사를 구경한 다음 온천 지역으로 길을 떠났다. 후쿠시마 지역의 온천지역에 도착해서 일본의 전통 온천 호텔에 들었다. 일본에는 2000여개의 온천이 있는데 이 지역이 380개 유명 온천지역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일본 사람들은 하루 세 번 이상 목욕을 하는 습관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 일본 이야기 2005.12.08
일본여행 (7) : 닛코 쥬젠지 호수, 게콘 폭포 그리고 도쇼구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닛코로 출발하였다. 닛코는 일본 격언 중에 '닛코를 보지 않고서 일본을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쥬젠지호수(中禪寺湖)와 게콘(華嚴)폭포, 그리고 도쇼구(東照宮)가 있다. 쥬젠지 호수는 난타이산(男體山) 용암이 만들어 낸 것.. 일본 이야기 2005.12.07
일본여행 (6) : 아사쿠사 센소지, 우에노 공원 그리고 하라주쿠 거리 서점에서 필요한 자료를 구입한 다음 호텔로 돌아와 삼십분 정도를 쉬었다. 오래 걸어서 피곤해진 다리를 달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씩씩하게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며 다시 나섰다. 목적지는 아사쿠사의 센소지(淺草寺)였다. 전철에서 내려 얼마 걷지 않아 바로 센소지로 들어서는데.. 일본 이야기 2005.12.07
일본여행 (5) : 가스미세키 거리, 히비야공원 그리고 황거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바로 거리 탐방에 나섰다. 전날 밤 내가 먼저 잠든 새도쿄 시내 지도를 들고 가볼 곳과 사진 찍을 곳까지 표를 해서 준비했던 남편으로 인해 나는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다. 예전 도쿄에서 3년여를 근무한 경험이 있는 남편에게 이 거리들은 아주 익숙한 동네.. 일본 이야기 2005.12.07
일본여행 (4) : 아카사카와 긴자 우리가 묵은 호텔이 시내 중심지인 아카사카 지역에 있어서 짐을 푼 다음 거리 구경을 나섰다. 큰 건물들에 무수히 들어선 상점들은 어느 골목을 들어가 보든 아주 깔끔하게 보였는데 그것은 잘 정돈된 간판들로 인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았다. 그러나 거리의 전체적인 인상은 한국의 밤거리보다.. 일본 이야기 2005.12.06
일본여행 (3) : 도쿄전망대 나리타산에서 신숭사를 구경한 후 도쿄로 출발하였다. 평소 교통이 막힐 경우는 서너 시간도 걸린다고 하는데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도착해서 바로 도쿄도청으로 갔다. 도쿄 시내는 높은 건물이 빽빽이 들어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거기에 더하여 여기저기서 고층 건물이 새로 지어지는 모습을 볼 .. 일본 이야기 2005.12.06
일본여행 (2) : 나리타산 신쇼우지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비행기에서 먹는 기내식은 그 내용이 별다르지 않은데도 상당히 맛이 있다. 튜브고추장을 달라고 해서 정말 맛있게 비벼먹었다. 왜 여행을 떠나면 그렇게 모든 것이 맛이 있는지 비행기를 타기 전에 일찍 집을 나왔다는 핑계로 이미 샌드위치에 우동까지 먹은 후.. 일본 이야기 2005.12.06
일본여행 (1) 남편이 출판 의뢰를 받아 필요한 자료를 구하기 위해 일본을 갈 일이 생겼다. 당초는 한국에 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저술하려고 하였으나 의뢰한 측의 요청으로 확인 차 가게 된 것이었다. 자료를 구하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지 않아 남편 혼자 가기로 하였다가 모처럼 만에 같이 가는 .. 일본 이야기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