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반가운 모임이 있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발전에 대한 기원과 그리고 감사가 함께 했다. 돌아오는 길, 텅 빈 시청 앞의 잔디밭을 밟고 길을 건너가는데 다양한 색의 국화꽃들이 소품처럼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오래가는 꽃, 국화. 어렸을 때 학급 미화에 주로 쓰이던 국화화분. 정겨워서 몇 장 .. 살아가노라니 2006.11.08
가을이 왔구나 외출을 하려고 아파트 입구로 걸어가는 동안에 아파트 내의 꽃이 바뀐 것을 알았다. 노란 국화와 빨간 샐비어 그리고 이름 모를 보라색 잎 모양 꽃의 작은 화분들을 둥글게 늘어 놓아 장식을 하였다. 순간 국화의 노란 색이 어찌나 밝고 화사하게 보였던지 눈이 부실 정도였다. 지난 며칠동안 일이 있어.. 살아가노라니 200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