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민족사랑나눔 진윤해 이사님으로부터 지난주 학생들과 함께 백두산을 다녀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백두산 사진을 받았습니다. 빨려들어갈 것 같은 푸른 빛이 그리움을 불러 일으킵니다. 집 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백두산 사진이 걸려 있어 매일 드나들며 보게 됩니다. 1990년 8월 남편이 중.. 사회에 대하여 2019.09.18
부모님 전에 포천에 모신 아버지, 어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돌이켜보니 하늘나라 가신지가 11년,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명절 즈음이면 가끔 꿈길에 오셔서 무엇인가를 해주려고 애쓰시던 모습도 요즘엔 안보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친구가 이제 고아 되었네 하며 우리가 결국은 모두 고아.. 살아가노라니 2017.10.13
출장 십수년도 더 된 여행가방 출장 다닐 때 번갈아 들고 다닙니다. 출장 떠난지 여드레 째 지금 저 가방 들고 다니는 쥔장이 보고 싶군요. 아직도 며칠 더 남았는데..... 살아가노라니 2014.02.25
참 평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친후 부모님을 모신 포천으로 달려갔습니다. 기도 드린후 한참을 앉아서 부모님의 생전 모습을 그리며, 그리움을 삭였습니다. 참 평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3.09.16
강화도 순무 김치 지난 번 강화도에 갔다가 오는 길에 순무김치를 사왔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가끔 할머니댁에 다녀오시면 순무를 사오셔서 만들어주곤 하셨습니다. 독특한 맛때문에 그렇게 달가와하지는 않아하며 먹었던 순무김치입니다. 그랬던 순무김치가 요새는 가끔 생각이 나며 먹으면 맛있습.. 여행, 사진, 행사 2013.09.14
어머니 기일 작년에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기일에 모신 공원으로 뵈러 갔습니다. 전날 밤 꿈에 꽃무늬가 수놓인 하얀 옷을 입고 나타나신 어머니와 좋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깨었습니다. 꿈을 깨고 나니 더욱 뵙고 싶고 그리워 달려갔는데 조용하고 평안한 분위기에 기도하고 돌아서는 발길이 평안했.. 살아가노라니 2013.07.05
그립습니다. 당신들의 미소와 웃음이.... 부모님의 산소를 찾은 날, 묘지공원에는 우리 가족만 있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는데 참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두 분이 천국에서 평안하시다 생각하니 가는 내내 울먹울먹하던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그립습니다. 당신들의 미소와 웃음이..... 살아가노라니 201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