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요즘 웬만한 공공기관이나 학교에 가면 무궁화를 볼 수 있는데 보면 볼 수록 참 아름답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자주 불렀던 요즘은 공식행사에서나 부르고 들을 수 있는 애국가의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돌아볼 수 있는 날이 생전에 있기를 바랍니다.

아침 산책길에 만난 무궁화가 참 예뻐서 찍었습니다. 공기 좋은 태백산 자락에서 자라서인가 모양도 색도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 꽃무궁화 보기가 쉽지 않아 더 반가왔던 것 같습니다. 광복절을 지낸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인지 서울 시내 곳곳에 상춘객들..

집에서 항상 태극기와 무궁화 그림을 보고 지냅니다. 무궁화 그림은 오래전 선물로 받은 것이고 태극기는 작년 어느 날 갑자기 집과 연구소에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문했습니다. 예전에는 액자에 끼워 걸었었는데 요즘은 원목위에 붙여서 족자형으로 나옵니다. 개천절 아침 태극..

광복 70주년을 축하합니다.그리고 남북통일을 이루어 진정한 광복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주일 아침 의선교회 예뜰 종탑 밑에서 만난 무궁화, Rose of Sharon. 보고 있노라니 "샤론의 꽃 예수(Jesus, Rose of Sharon)" 89장 찬송가가 울려퍼지는 듯 합니다.샤론의 꽃 예수 나의 맘에 거룩하고 아름답게 피소서내 생명이 참 사랑의 향기로 간데마다 풍겨나게 하소서예수 샤론의 꽃 나의 맘에 ..

양재천에 무궁화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이제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민 무궁화 꽃들이 참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급해서 먼저 핀 꽃들 사이에서 작은 모습을 보이는 봉오리들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예쁘게 핀 꽃들과 봉오리들이 마치 한창 발전을 해나가는 우리나라의 모습과 같이 보이기..

오늘 아침도 출근길에 양재천 벚꽃 터널을 지났습니다. 하나님 작품 감상하느라 기도 집중이 안됩니다.^^ 어제 저녁 대화 몇 마디 여기도 벚꽃, 저기도 벚꽃, 새로심은 나무도 벚꽃... 아니 왜 이리 벚꽃을 많이 심는 게야? 일본의 국화라는 것을 잊은 것 아닌가? 왜 무궁화는 안심는가? 벚..

한여름에 만난 무궁화, 참 예쁩니다. 무궁화가 영어로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랍니다. 찬송가 89장의 제목은 "샤론의 꽃 예수" (Jesus, Rose of Sharon) 입니다. 무궁화와 예수님...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요?^^

이번 학기 들어 격주로 토요일마다 전쟁기념관에 가고 있다. 군석사 과정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데 강의실이 전쟁기념관 안에 있다. 평소 갈 일이 없던 전쟁기념관지만 두어 달 드나들다 보니 이제는 무척 익숙해졌다. 처음에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강의실을 찾아가는 길이 미로 같았는데 이제는 어..

한옥마을에 많은 꽃이나 풀이 있는 것은 아니나 구석구석 찾아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꽤 된다. 꽃이 좋아 어디를 가나 사진을 많이 찍기는 하는데 이름을 알아보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다. 게으름^^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청순하게 보인다. 작은 꽃잎이 푸른 색과 어울려 아름답다. 역시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