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하루 일정을 마치고 나면 저녁을 먹고 하노이 거리를 산책하였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저녁을 즐기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는 시간, 차 향기 속에서 낮 동안의 긴장과 피로가 녹고 있었습니다.

2015년 1학기 강의를 마쳤습니다. 한 학기 강의를 마칠 때면 일년의 반이 지났구나 알게 됩니다. 강의 시작 전 잠깐씩 들르는 외래교수실에 올해 마지막으로 들렀습니다. 내년 새학기가 되어서야 다시 가게 될 것입니다. 한 학기 내내 들러야 늘 혼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자료 보다가 강..

두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십시오.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 주실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있는 사람들입니다. - 새벽기도회 말씀 중에서 -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은 복이 아닙니다. 이 사회가 부패하고, 악이 가득한 것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고야만 하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회가 좋은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만 할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입니다. 할 수 없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

양재천에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개나리 따라 봄이 왔고 봄따라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봄의 생명력과 소생력이 함께 하기 바랍니다.

새벽기도회 후 바라본 십자가

송구영신예배 찬양연습하는 반쪽 동반으로 두 시간 전에 교회에 도착하였습니다. 조용한 교회 안팎을 둘러본 다음에 예배 시작 전까지 기도하였습니다. 새해 우리 모두에게 신나고 즐겁고 기쁘고 복된 이야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 이루시기 바랍니다..

어제 강남역을 지나치다가 12월 31일 자정 새날을 맞이하는 행사장이 준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대 뒤에는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이름이 적힌 천막들이 있었습니다. 써니힐, 이엑스아이디, 옴므... "The brilliant countdown 2015" 그 때 지나가는 청년들 이야기가 얼핏 들렸습니다. "종각으로 가..

크리스마스 저녁 모임. 친한 사람들과의 식사, 담소, 웃음, 그리고 노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한해 여러분들은 매일 무엇을 기다렸습니까? - 주일 설교 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