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데이트 자전거를 배우고 난 이후 저녁에 특별한 일이나 약속이 없으면 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양재천을 따라 한강으로, 탄천으로 가다보면 풀벌레 소리 들으며 나무 잎 흔들리는 모습들 보며 생명과 쉼을 느낍니다. 속도가 느린 초보 선수를 앞세우는 남편은 앞에 가는 아내 뒷 모.. 살아가노라니 2013.08.19
한여름 한낮의 양재천 한여름 한낮의 양재천 평소 걷는 사람들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 그리고 피서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양재천이 조용합니다. 붐비는 저녁을 준비하는 양재천의 고요함이 내리쬐는 태양의 따끈따끈함만큼이나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여행, 사진, 행사 2013.08.16
자전거로 양재천에서 반포대교까지 양재천에서 출발하여 청담대교-영동대교-성수대교- 동호대교-한남대교-반포대교까지 진출하였습니다. 비가 간간히 내리는 주말임에도 반포대교 밑은 열대야를 피해 나온 선남선녀들로 붐볐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상당히 좋았는데 이래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느는가 .. 살아가노라니 2013.07.29
비둘기들의 해바라기 모처럼만에 우산없이 출근을 했습니다. 누런 흙탕물이 흐르던 양재천의 물도 맑아졌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도 밝고 따뜻합니다. 비둘기들이 양지에서 해바라기를 하며 몸을 말립니다. 나비와 벌은 부지런히 꽃을 찾습니다. 가뭄 끝에 단비도 좋지만 장마 끝에 햇빛도 좋군요. 여행, 사진, 행사 2013.07.19
드디어 자전거 등용문에... 드디어 양재천에 나갔습니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잠깐 개인 저녁 무렵 평소 연습하던 학교운동장을 열바퀴쯤 돌고 양재천 자전거도로로 진출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신없이 페달만 밟았는데 조금 지나니 스쳐지나는 풀냄새가 맡아졌습니다. 다리 몇 개를 지나니 등용문이 나.. 이런저런 생각들 2013.07.17
무궁화 가로수길 양재천에 무궁화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이제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민 무궁화 꽃들이 참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급해서 먼저 핀 꽃들 사이에서 작은 모습을 보이는 봉오리들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예쁘게 핀 꽃들과 봉오리들이 마치 한창 발전을 해나가는 우리나라의 모습과 같이 보이기.. 이런저런 생각들 2013.07.12
양재천 벚꽃 터널 오늘 아침도 출근길에 양재천 벚꽃 터널을 지났습니다. 하나님 작품 감상하느라 기도 집중이 안됩니다.^^ 어제 저녁 대화 몇 마디 여기도 벚꽃, 저기도 벚꽃, 새로심은 나무도 벚꽃... 아니 왜 이리 벚꽃을 많이 심는 게야? 일본의 국화라는 것을 잊은 것 아닌가? 왜 무궁화는 안심는가? 벚.. 여행, 사진, 행사 2013.04.16